인천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이 2023년까지 무정차 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주차장으로 변모한다.
인천시는 공영주차장 이용편의와 주차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T맵모빌리티와 손잡고‘스마트 주차시스템’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검색, 요금결제, 현황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고,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주차관제장비가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돼 별도의 정산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하이패스처럼 무정차 출차할 수 있다.
시는 6일부터 시본청 부설주차장을 시작으로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 주차시스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23년까지 관내 350여개 모든 공영 노외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통해 인천시민과 인천을 찾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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