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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확진 여파…'레드북' 17일까지 공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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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확진 여파…'레드북' 17일까지 공연 중단

입력
2021.07.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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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이 공연을 중단했다. 아떼오드 제공

'레드북'이 공연을 중단했다. 아떼오드 제공

배우 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뮤지컬 '레드북'의 공연이 중단됐다. 다만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5일 제작사 아떼오드는 공식 SNS를 통해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배우 및 스태프, 주변 관객의 정보를 담당 기관에 제공했다. 보건교육 대상자는 안내 문자를 개별로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관객 중에서는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레드북'은 출연 배우인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전체 관계자의 감염 검사를 했고 모든 인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빠르게 공연장 내 동선과 접촉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공연은 18일부터 재개되며, 6∼17일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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