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9월 도입 지역명소와 연계"
강원 화천군이 파로호에 유람선을 띄우는 등 관광자원 '업 그레이드'에 나섰다.
화천군은 파로호와 최전방 평화의댐을 오가는 유람선을 도입할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군은 지난해 울산의 한 조선소에 선박제작 발주를 한 상태다. 이르면 9월 파로호에 띄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람선은 22노트(시속 40.7㎞) 이상으로 최대 40명 가량 승선이 가능하다. 군은 유람선을 도입하면 화천군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로호 유람선을 이용하면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평화의댐을 비롯해 세계평화의종공원, 비목공원, 국제평화아트파크, 오토캠핑장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군은 앞서 파로호 말골 수중보에 하트 모양의 인공섬을 조성했으며 이 인공섬을 연결하는 4.7㎞의 트레킹 코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화천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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