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나영이 음악,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2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임나영의 뮤지컬 '사랑했어요' 출연 소식을 전했다.
'사랑했어요'는 사랑을 노래했던 음유시인 故김현식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아낸다.
'사랑했어요'에서 임나영은 김은주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김은주 역을 맡은 임나영은, 단아한 외모와 매력 넘치는 보컬, 깊은 감성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tvN '악의 꽃'으로 본격 연기 도전을 알렸던 임나영은, 이후 영화 '트웬티 해커’와 SEEZN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에 연이어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이미테이션'에서는 아이돌 현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활약 중이다.
또 임나영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의 OST 다수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내며 음악적 역량 역시 발휘했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나영이 뮤지컬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임나영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더해진다.
임나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8월 14일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개막하며, 오는 6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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