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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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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원인 조사 중"

입력
2021.07.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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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등 특이사항은 없어"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6월 25일 서울 종로구 원안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14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6월 25일 서울 종로구 원안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14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오후 5시 43분쯤 대전광역시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자동 정지돼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상세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에 따라 정지 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하나로 원자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 상태를 유지 중이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사건조사단을 통해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로는 2018년 7월 운전 중 정지봉 공기압조절기 이상으로 정지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시험 운전에서도 두 차례 자동정지하면서 원인 조사와 해결, 가동 승인 과정을 반복하며 2년간 정상 운전이 지연됐다가 지난 5월 재가동에 돌입했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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