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응원하면서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정규 PD와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성은 아내 이보영을 언급했다. 앞서 이보영의 '마인'이 화제를 모으면서 종영, 남편인 지성이 주말 편성 배턴을 이어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지성은 "공교롭게도 둘 중에 한 명은 애를 봐야 하는데 촬영이 겹쳤다. 처음에는 편성도 몰랐다. 저희에게는 이 기간이 새로운 경험이자 헤쳐 나가야 할 시간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둘 다 정말 수고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보영은 촬영을 마쳤고 저도 곧 촬영을 마친다. 한 작품 한 작품이 저희에게 역사다. 최선을 다 하고 싶을 뿐이다. 서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지성은 극 중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매혹적인 주재자 정선아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의 매력을 펼친다. 진영은 배석판사 김가온, 박규영은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윤수현으로 극을 이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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