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악마판사' 문유석 작가와의 친분을 전했다.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정규 PD와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성은 '의사 요한' 이후 2년 만에 '악마판사'로 복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른 연애 드라마의 사랑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판사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문유석 작가와 개인적인 인연이 있었다는 지성은 "캐스팅이 이뤄지기 2년 전부터 같이 호흡한다면 어떨까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 함무라비'에서 선한 판사를 다뤘으니 악한 판사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배트맨, 조커 같은 판사를 연상하며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문유석 작가와 형 동생 하는 사이"라고 회상했다.
지성은 극 중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매혹적인 주재자 정선아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의 매력을 펼친다. 진영은 배석판사 김가온, 박규영은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윤수현으로 극을 이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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