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반려동물은 집사가 아플 때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몇몇 동물은 집사가 평소와는 다르다는 점을 알아채고 오히려 슬슬 피하기도 한다고 해요. 반려견이 집사를 피한다고 가족을 싫어하는 게 아니니 안심하세요! 개의 성격에 따라 가족이 아플 때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연 속 반려견은 아픈 가족을 위해 피하기는커녕 함께 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터키 뷔위카다 섬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급하게 옮겨졌다고 합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빠른 이동을 도왔죠. 그런 여성을 유독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의 반려견이었죠.
골든 리트리버인 반려견은 여성이 구급차에 탈 때부터 옆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구급차에 탈 수 없기에 구급대원들은 반려견이 차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았는데요. 구급차가 출발하자 반려견은 금빛 털을 휘날리며 차를 쫓았습니다. 몇 분 뒤 병원에 도착한 여성은 치료를 위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반려견은 밖에서 대기했는데요. 반려견을 대견하게 여긴 구급대원들이 음식을 개와 나눠 먹는 등 보살펴 주기도 했습니다.
반려견은 이후에도 가족이 있는 병원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병원 직원들의 배려로 반려견은 병원 정문 쪽 공간에 잠시 머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여성과 반려견이 재회해 집으로 돌아갔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여성과 반려견이 얼마나 끈끈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 만큼 여성이 건강을 회복해 반려견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