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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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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입력
2021.06.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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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영국, 그리고 랜드로버의 튜닝 브랜드 ‘오버핀치’는 ‘레인지로버’ 튜닝에 대한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랜드로버 브랜드는 최근 프리미엄 SUV 시장의 확장에 따라 더욱 역동적이고 대담한 감성을 품은 ‘레인지로버’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였고, 오버핀치도 자연스럽게 ‘튜닝의 범위’를 넓히게 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최상위 모델인 SVR를 기반으로 개발한 ‘오버핀치 슈퍼스포츠’가 바로 ‘역동성에 대한 오버핀치’의 의지를 담아낸 존재인 것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대담하고 강렬하게 그려낸 존재

오버핀치 슈퍼 스포츠의 디자인은 여느 오버핀치의 튜닝 모델들과 같이 완성도 높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제 립타입으로 장착되는 ‘파츠 구성’이 아닌 기존 부품을 완전히 탈거하고 ‘볼트-온’ 방식으로 체결해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연출한다.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과 과감하게 그려진 전면 바디킷을 통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보닛 위에도 파워돔을 더한 카본파이버를 덮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에서는 오버핀치 고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도 ‘랜드로버’ 고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후면 디자인 역시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을 반영할 뿐 아니라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티타늄 배기 시스템을 품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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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인치 휠을 품다

오버핀치 슈퍼스포츠의 네 바퀴에는 각각 22인치 크기를 갖춘 ‘레제로 포지드’와레제로 2 포지드’ 알로이 휠이 마련되어 선 굵고 대담한 성능을 자랑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주행 성능을 시각적은로 연출한다.

한편 네 바퀴의 안쪽에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뛰어난 브레이크 시스템이 자리한다. 브렘보 사의 8-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의 거대한 캘리퍼가 시각적인 매력과 ‘신뢰도’를 높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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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을 품은 ‘루미에르’

오버핀치 슈퍼스포츠는 오버핀치의 다른 차량들과 같이 브랜드 고유의 ‘루미에르’라는 컨셉을 반영했다.

하지만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를 기반으로 개발된 개발 배경, 그리고 차량의 아이덴티티가 더욱 강렬한 만큼 이러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소소한 변화와 디테일을 품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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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오버핀치의 차량들과 같이 고급스러운 다이아몬드 퀼팅을 품은 시트는 역동성을 위하 헤드레스트 일체형 및 스포츠 버킷 타입으로 변하고, 휜색의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오버핀치 만의 품질과 매력을 어필한다. 참고로 시트 역시 추가적인 요소를 덧대는 것이 아닌 완전한 교체 및 마감을 적용한 만큼 탑승자 모두가 ‘오버핀치’의 가치를 보다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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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의 심장을 품다

오버핀치는 여느 오버핀치의 프로젝트와 같이 ‘슈퍼스포츠’ 역시 기존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파워트레인을 고스란히 활용해 ‘차량의 완성도’를 유지한다.

보닛 아래 최고 575마력과 71.4kg.m의 토크가 발현되는 V8 5.0L 슈퍼차저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AWD 시스템을 통해 어떤 도로 위에서도 대담하고 강렬한 주행 성능을 갖춰 ‘슈퍼스포츠’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모습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절정, ‘오버핀치 슈퍼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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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오버핀치 슈퍼스포츠는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주행 성능을 고스란히 이어 받을 뿐 아니라 강렬한 주행 성능과 함께 오버핀치 만의 고급감 또한 함께 제시하여 ‘최고의 레인지로버’임을 자부한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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