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요즘 덕질하고 있는 것으로 '디즈니'를 언급했다.
진기주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나중에 제작을 한다면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를 하고 싶다. 나의 로망이다"라며 웃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디즈니 덕후다. 이유 중 하나가 노래를 너무 사랑해서다. 스토리가 흘러가다가 그 스토리에 감정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 나오면 홀랑 넘어간다. 제작을 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요즘 취미가 있냐는 기자의 물음에도 역시 디즈니 덕질을 꼽았다. 진기주는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딴 피규어라던가 오르골이라던가 인형이라던가 그런 게 어마어마하게 많고 잘 만든다"며 "하나씩 수집하는 취미가 생겼다. 장식장 만드는 게 꿈인데 아직 없어서 수집이 취미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밤비랑 썸퍼를 좋아한다"며 휴대폰에 저장된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에게 좋아하는 디즈니 작품에 대해서도 물었다.
"최근에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다시 봤어요. 그동안 '라푼젤' 이런 것만 좋아하다가. 신데렐라 컴플렉스 단어 때문에 편견을 갖고 있었던 거 같아요. 왕자님 만나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거만 생각했죠. 그런데 신데렐라는 그런 아이가 아니더라고요. 계모랑 언니들이 시키면 맥없이 하고 그런 애라 생각했는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더라고요. 하하. 반했고 (오해한 게) 미안했고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디즈니 실사영화가 속속 등장하는 요즘, 출연에 대한 꿈도 있는지 질문했다.
"당연히 디즈니 영화 하고 싶죠. '라푼젤' '신데렐라' 너무 멋있어요. 최근에 '백설공주' 기사도 봤는데 부러워요.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꼭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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