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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버스터 '싱크홀', 8월 11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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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버스터 '싱크홀', 8월 11일 개봉 확정

입력
2021.06.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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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이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쇼박스 제공

'싱크홀'이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쇼박스 제공

'싱크홀'이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더한다.

초대형 싱크홀을 소재로 한 재난 버스터 '싱크홀'은 오는 8월 11일에 개봉한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초대형 싱크홀, 그리고 재난을 마주하게 된 등장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 도심 한복판의 거대한 싱크홀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선을 모은다. 빌라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광경은 싱크홀 발생 전후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명량' '더 테러 라이브'의 제작진이 함께 완성한 볼거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개된 스틸은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지하 500m로 떨어지기 전후의 급박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이들이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재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유일한 가족인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생존본능 만랩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1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생계형 가장 동원(김성균)의 평범했던 일상이 단 몇 초 만에 상상해본 적 없는 재난으로 반전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직장 상사인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린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가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싱크홀'의 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평범한 사람들이 갑자기 재난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상황을 표현하려고 했다. 재난의 양상보다는 그 속에서 대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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