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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안방극장 귀환에 쏠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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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안방극장 귀환에 쏠린 기대감

입력
2021.06.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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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씨제스 제공

배우 문소리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씨제스 제공

‘미치지 않고서야’로 돌아온 문소리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문소리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지독한 근성의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문소리가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 등 차원이 다른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문소리는 임원을 목표로 밤낮없이 자신의 청춘을 내던져 마침내 팀장 승진과 함께 꿈에 한 발 내디디며 창인시에 내려왔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걸림돌과 마주하게 되는 당자영 역을 맡았다. 인사경험이 전무한 부하직원부터 이혼한 전남편 한세권(이상엽)까지, 이 가운데 본사로부터 비밀 임무를 부여받은 당자영이 예상치 못한 변수들 사이에서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끊임없는 태세전환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반석(정재영)과 환장의 콤비로 활약할 문소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미치지 않고서야’로 드라마 복귀소식을 알리며 “드라마가 오랜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집필하는 정도윤 작가가 ‘마녀의 법정’에서 여자 검사 이야기를 용감하게 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분명했다. 드라마 ‘미생’이 무척 좋았는데 나이 있는 직장인들 이야기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 이번 드라마를 택했다”고 말해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방송을 앞둔 문소리는 “‘직딩’이라면 누구나, 직장인 가족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드라마다. 열심히 재미나게 작업하고 있다. 여름날 뜨겁게 찾아뵙겠다”라고 센스 넘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내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더불어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 스틸 사진에서도 웃픈 오피스 라이프 속 인사팀장 당자영을 연기하는 문소리만의 날 선 눈빛과 강렬한 포스가 긴장감을 유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그간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던 문소리의 새 작품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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