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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초등학교 두 자릿수 확진… "강원도청 공무원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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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초등학교 두 자릿수 확진… "강원도청 공무원도 감염"

입력
2021.06.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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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춘천시보건소 인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공무원이 22일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춘천에선 이날 한 초등학교의 학생 7명과 교사 1명, 방역 지원 인력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1, 2학년 전수조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당국은 전날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3∼6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이날 초등학교 확진자와 친인척인 유치원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청 소속 공무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날 오전 확진자들이 근무한 별관 건물 일부 층을 폐쇄했다. 이어 확진자의 동료 등을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 결과 88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강원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47명으로 늘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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