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평화육교(고가도로)가 재가설공사를 마치고 22일 부분 개통했다.
평화육교는 익산 평화동과 목천동을 잇는 770m 길이의 왕복 6차선 도로로 국비와 시비 530억여 원이 들어갔다.
이날 4개 차선만 통행을 시작했으며 7월 중순에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1975년 호남선 철로 위에 왕복 4차선으로 가설된 평화육교는 익산 시내에서 전주와 군산, 김제, 부안 등을 오가는 익산의 관문 도로다.
평화육교는 2010년 안전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가설공사에 들어갔으며 5년여 만에 완공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화육교 개통으로 시내 교통난이 해소되고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그동안 장기간 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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