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000여명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4대 전략산업·권역별 특화 산업 집중 유치
지난 3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0개사 9개 시·군 기업 합동 투자협약식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유치한 국내기업의 투자금이 1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2,244개이며 투자 금액은 10조9,472억 원에 이른다.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 인원은 4만3,409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투자액은 2018년 7∼12월 394개 1조9,342억 원, 2019년 749개 3조7,363억 원, 지난해 752개 3조2,247억 원이다. 올해 1∼5월은 349개사 2조5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국내 기업 750곳과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2곳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에 필요한 토지의 제때 공급과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4대 전략 산업 및 권역별 특화 산업 집중 유치 △대기업(모기업) 유치를 통한 협력업체 동반 이전 유도 △기업 실수요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우량 기업 유치 대상 지역 확대 및 다변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유치 확대 △전략적 기업 유치 홍보 및 전문가 그룹 운영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투자유치 전략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 중이다.
이영석 투자입지과장은 "편리한 교통 인프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풍부한 인적 자원 등 충남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과 투자유치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해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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