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 타이틀 곡 '치맛바람'의 제목을 듣고 당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브레이브걸스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ummer Qu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올해 초 '롤린'으로 발매 4년 만의 역주행에 성공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앨범 'Summer Queen'은 여름 느낌 물씬 나는 신곡들로 구성됐다. 앞서 '썸머 퀸'으로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던 브레이브걸스의 포부가 엿보인다.
브레이브걸스의 새 타이틀 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그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민영은 "처음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 사운드와 비트가 타이틀곡에 딱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치맛바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 역시 "인트로를 듣자마자 '이 노래다' 싶었는데, 후렴구를 들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를 전했다.
그러나 '치맛바람'이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은 조금 당황스러웠다는 후문이다. 민영은 "처음 곡 제목을 처음 듣고 굉장히 당황했었다. 너무 예상치 못한 제목이었다"라며 "그런데 용감한 형제 대표님께서 '치맛바람'이라는 제목이 자유로운 행동들이 새롭게 불어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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