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발전·사회공헌·일자리 '앞장'
혁신위원회·준법감시위원회 설치
강도 높은 개혁으로 국민신뢰 회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통영 폐조선소 건물 리모델링
‘리스타트 플랫폼’ 18개 팀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4년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발전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폭넓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와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고, 폐조선소 부지를 재생해 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폐조선소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2019년 개소해 18개 팀이 창업LAB에 입주해 있고, 12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500명, 지난해 600명의 대규모 공채를 실시하고 이 중 일정비율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역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노후주택 개·보수, 임대주택 아동 급식, 입주민 결혼식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진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굵직한 생활SOC 조성 사업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사회공헌 전체 예산의 약 20%를 경남지역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는 일부 직원의 투기의혹 사건을 계기로 업무 시스템 등 조직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재정비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섰다.
뼈를 깎는 혁신은 김현준 사장 취임과 함께 시작됐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투명·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LH를 청렴하고 공정·투명한 조직으로 혁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취임 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위원회’와 임직원의 토지거래, 투기행위에 대한 외부 감시, 임직원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LH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부동산 투기 근절 등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정노력도 신속히 추진했다.
오는 10월 2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LH 자체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지난 5월부터 임원진 등 간부 직원부터 부동산 보유 현황을 순차적으로 등록하고 있다.
실거주 목적 이외의 다주택자와 투기행위자에 대한 상위직 승진을 제한하고, 부동산 취득 제한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되는 경우 즉시 직권 면직하는 등 청렴성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처벌규정을 시행 중이다.
LH는 입찰 등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입찰·심사 과정의 전관특혜 의혹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교체하는 등 내부직원의 재량과 권한을 크게 축소하고,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현직 임직원의 사적 이해관계 모임도 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언론에서 제기된 매입 임대주택의 매입절차·매입기준 등에 대한 불공정 의혹에 대해 주택 매입 제한대상을 현직 직원 및 직계가족에서 퇴직 직원 소유 주택까지 확대하는 등 매입임대 업무혁신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현준 LH사장은 “강도 높은 자정노력과 아울러 정부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낙후지역 개발 등 지역사회가 LH에 기대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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