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최영재가 드라마 '지구망' 현장을 떠올렸다. 넷플릭스 제공
'지구망' 그룹 갓세븐 영재가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6일 넷플릭스 첫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이하 '지구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과 권익준 PD 김정식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영재는 갓세븐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에 시트콤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팬 여러분들에게 연기를 보여주는 것도 처음이다. 팬들에게 영재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될 것 같아 기쁘고 다행이고 또 감사하다. 항상 팬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와 시트콤 속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다른 느낌이 있다. 연기할 때보다 무대에 설 때가 극도로 예민해진다. 현장에서 배우, PD들이 편하게 대해준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정확한 메소드 연기까진 아니지만 딱 부러진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극중 영재는 호주 출신 교포이자 국제 기숙사 학생 모두가 알아주는 허풍쟁이 쌤으로 변신했다. 입만 열면 짧은 지식이 들통나고, 허언증도 심하지만 허풍을 치면 귀가 빨개지는 탓에 쉽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기숙사에 활력을 더하는 그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다.
'지구망'은 정답 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한편 '지구망'은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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