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브랜드 픽업 트럭 라인업에 활력을 더하는 컴팩트 모델, ‘매버릭(Maverick)’을 공개했다.
포드의 새로운 픽업 트럭이라는 점은 물론 길들여지지 않은 동물, 혹은 개성 넘치는 사람, 그리고 강력한 공대지 유도 폭탄 등을 의미하는 ‘매버릭’이라는 이름 역시 이목을 끈다.
매버랙은 앞서 공개된 것처럼 레인저보다도 작은 차체로 ‘엔트리 픽업 트럭’의 정체성을 제시한다. 실제 차량의 체격도 5,072mm로 레인저 및 상위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인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명료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특히 유니바디 전륜구동 플랫폼 덕분에 캐빈 공간과 데크 공간이 일체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상위 픽업 트럭과의 확실한 차이로 느껴진다.
큼직한 프론트 그릴과 박스 타입으로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그리고 차체 손상을 방지하는 클래딩 가드 등을 둘러 다부진 이미지를 강조, 픽업 트럭의 성격을 보다 확실히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단조롭게 다듬어진 구성을 통해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보다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깔끔하게 다듬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일상의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2열 시트 아래에는 넓은 선반을 더하고 체급 대비 만족스러운 데크 공간을 통해 다양한 레저, 혹은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매버릭의 보닛 아래에는 191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CVT를 조합하며, 고성능 모델로는 250마력의 성능을 내는 2.0L 에코부스트 사양을 마련했다. 기본적으로는 전륜구동이나 4WD 사양도 마련됐고, 사양에 따라 최대 1,814kg의 견인력을 갖추게 된다.
포드 매버릭의 판매 가격은 1만 9,995달러(한화 약 2,230만원)부터 시작되며 출시를 기념한 퍼스트 에디션 등이 마련되어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