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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접 지자체와 대규모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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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접 지자체와 대규모 재난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21.06.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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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 경기 3도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1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아산시·평택시·안성시·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1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아산시·평택시·안성시·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과 아산시, 경기 평택·안성시, 충북 진천군 등 3도 5개 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재난발생 시 공동대응과 신속한 응급복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재해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 및 자원봉사 활동 교류증진'을 위한 연접 시·군 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올해 태풍과 집중호우 시기가 오기 전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복구와 안전관리 및 이재민 보호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평시에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자원봉사활동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복구정책관 재직 시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 통합관리와 공동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실감해 협약을 기획했다"며 “다수의 지자체 자원봉사센터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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