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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산업단지’ 68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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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산업단지’ 68만㎡ 분양

입력
2021.06.13 15:40
수정
2021.06.13 1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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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적 입지. 분양가 인근 산단 절반 수준
차별화한 지원,? 해상·육상 접근성 뛰어나

웅천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보령시 제공

웅천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보령시 제공


보령 웅천산업단지로 이전하세요.

13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최근 준공한 68만5,322㎡ 규모의 웅천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

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무창포 IC 및 국도21호 4차선 확장 도로와 인접하고 군산항, 대산항, 평택항과도 40분~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하다.

산을 깎아 암반으로 구성된 지반으로 건축비 절감과 지진 등에 대한 안전도가 높고, 인근 시·군 산업단지 분양가의 50%(13만8,993원/㎡) 수준으로 합리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지척에 보령댐이 있어 공업용수 공급이 수월해 식품 관련 업종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을 구성, 원스톱 인·허가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14%의 투자보조금, 40% 이내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세대원 1인당 100만 원의 이주정착금과 매월 20만~40만 원의 청년근로자 정착 안정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에는 매월 전기요금 25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제도를 운영, 2.75~3.5%의 이자액을 지원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와 공동으로 산학협동 기술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세제지원으로 수도권 및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취득세 등을 감면해줘 절세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올해 말 보령해저터널로 개통되는 국도 77호를 시작으로 장항선 고속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국도 사업도 추진 예정으로 향후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는 웅천일반산업단지의 장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나라 서해안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보령은 풍부한 전력과 원활한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보령시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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