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접종자가 할인받을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적립금 제공은 14일부터 30일까지 1차 이상 접종한 남도장터 회원은 1만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남도장터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후 정부가 발부한 백신접종 증명서와 이름, 남도장터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면 본인 확인 후 접수일로부터 최대 3일 이내 지급한다.
남도장터는 신규회원 가입시 1,000원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농할갑시다' 20% 할인과 '민물장어·김치·홈캉스 기획전' 30%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적립금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달 말 기준 전남지역 1,457개 업체가 입점해 1만8,905개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농어가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남청정 농수축산물을 섭취하고 백신 접종률도 높여 면역력이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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