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수에도 610개 기업 참가
"수출시장 개척·내수 활성화 모두 기대"
아시아와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국내 참가 기업 신청이 목표를 초과 달성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강원도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박람회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610개 기업이 부스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업종과 바이오, 의료기기, 청정식품, 공예품, 친환경 공산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1차 목표를 달성, 이를 통해 수출과 내수에 모두 성과를 올려보겠다"는 게 강원도의 복안이다.
강원도는 참가 신청 기업의 취소에 대비해 이날까지 예비 참가 희망 기업을 추가로 신청 받는다. 일본과 러시아, 몽골, 중국 등 해외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GTI박람회는 10월 14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개막한다.
강원도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 온라인 플랫폼 구축했다. 국내외 바이어 1대1 상담, 인공지능(AI) 통번역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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