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뷔페'같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위아이는 9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IDENTITY : Action'은 위아이가 데뷔 이후 이어온 '아이덴티티'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으로, 한층 성숙해진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나날이 성장하는 비주얼"
이번 앨범을 통해 'IDENTITY' 3부작의 마침표를 찍게 된 위아이는 "사실 마무리하는 느낌이 아니다. 하나하나 개성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발전하면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것에 초점을 뒀었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2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 위아이는 또 한 번 성장한 비주얼을 지켜봐 달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보여드리고 싶은 점은 저희의 엄청난 비주얼"이라며 "나날이 성장하는 위아이의 엄청난 비주얼이 강점이다. 늘 준비돼 있다"라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위아이의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수많은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떠나고픈 마음을 담은 곡이다.
기존 앨범에서 강렬하고 짙은 남성미를 선보였던 위아이는 'BYE BYE BYE'를 통해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위아이는 새 타이틀 곡에 대해 "처음 가이드를 받았을 때는 굉장히 거칠고 파워풀했는데,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를 걱정했었다"라며 "그런데 저희가 직접 부른 곡을 모니터링하고 나서는 이 곡이 저희를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만족을 드러냈다.
또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밝고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며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뷔페같은 앨범"
이번 앨범은 위아이의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멤버들은 곡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은 타이틀곡과 수록곡 'OCEAN' 랩메이킹에 참여했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 '16번째 별'에는 장대현이 작사?작곡?편곡을, 강석화가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와 의미까지 더했다.
장대현은 "이번 앨범을 듣고 있으면 저희가 앨범을 준비해왔던 과정이 쭉 떠오른다"라며 "뷔페처럼 개성있는 음악들이 다양하게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하고 싶다"라며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담은 수록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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