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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송민호→유아·조이...스타 출근길 패션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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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송민호→유아·조이...스타 출근길 패션 A to Z

입력
2021.06.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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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나 TV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내추럴한 스타들의 모습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스타들의 '출근길'이다.

무대 위나 TV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내추럴한 스타들의 모습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스타들의 '출근길'이다.

무대 위나 TV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내추럴한 스타들의 모습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스타들의 '출근길'이다.

라디오,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는 스타들은 대부분 자신의 실제 스타일이 묻어나는 일상 패션과 수수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때문에 출근길에서 포착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그들이 애정하는 진짜 취향이 묻어난다.

최근 각종 스케줄을 위해 출근길에 나섰던 스타들이 포착된 순간들을 모았다.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피오와 송민호부터 이효리의 '♥' 이상순, 여자 아이돌들의 내추럴 일상 룩을 보여준 오마이걸 유아·마마무·조이까지. 천차만별 개성을 담은 이들의 출근길 패션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살펴보자.

소문난 연예계 절친 송민호와 피오는 평소 자신들의 패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출근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소문난 연예계 절친 송민호와 피오는 평소 자신들의 패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출근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네이버 NOW. 프로그램 녹화 일정에 참석했던 송민호와 피오는 평소 자신들의 패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출근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 사이인 송민호와 피오는 패션 만큼은 극과 극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송민호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템과 믹스매치를 위주로 파격적이고 힙한 룩을 애정하는 반면, 피오는 댄디하고 군더더기 없는 룩을 주로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포착된 출근길에서 역시 민호는 실험적인 믹스매치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은은한 카푸치노 컬러의 부클레 소재 니트를 루즈한 핏으로 착용한 그는 독특한 패치워크 디테일이 포인트인 오버롤 팬츠를 독특한 방식으로 착용했다. 마치 청바지 위에 화이트 오버롤를 오픈해 덧입은 듯한 느낌의 해당 룩은 송민호만의 자유롭고 힙한 느낌을 십분 살렸다.

그에 반해 피오는 깔끔한 청바지와 스웨트 셔츠로 '남친룩' 같은 매력을 선사했다. 피오는 스웨트 셔츠의 디테일을 통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더했다. 네크 라인 옆에 위치한 리본 디테일과 어깨 부분의 절개 디테일은 작은 포인트로도 센스 있는 룩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은 내추럴한 뮤지션의 매력이 돋보이는 일상룩으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을 찾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은 내추럴한 뮤지션의 매력이 돋보이는 일상룩으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장을 찾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자유분방한 뮤지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출근룩을 택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했던 그는 자신의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기타를 들고 출근에 나섰다. 이날 이상순은 진한 컬러의 청바지를 롤업해 착용, 경쾌한 매력을 자아낸 뒤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컬러풀한 패션 양말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의 반팔 티셔츠를 편안하게 착용한 그는 실력파 뮤지션다운 '내공 있는' 면모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특히 이날 포착된 출근길에서는 그의 왼손 약지에서 빛나는 결혼반지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이돌계 사복 패션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오마이걸 유아는 출근길 패션으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데님룩을 선보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근 아이돌계 사복 패션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오마이걸 유아는 출근길 패션으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데님룩을 선보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최근 아이돌계 사복 패션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오마이걸 유아는 출근길 패션으로 러블리하면서도 힙한 데님룩을 선보였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라디오 방송에 참석했던 유아는 자신만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반팔 티셔츠를 착용한 그는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 크롭 베스트를 함께 매치해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아는 세미 루즈 핏의 청바지를 착용해 트렌디함을 더하는 한편, 살짝 드러낸 허리 라인으로 가녀린 몸매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후 첫 솔로 활동 중인 조이는 바이올렛 컬러의 플리츠 원피스로 과즙미를 강조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데뷔 이후 첫 솔로 활동 중인 조이는 바이올렛 컬러의 플리츠 원피스로 과즙미를 강조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데뷔 이후 첫 솔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레드벨벳 조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출근길에서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했다.

이날 조이는 바이올렛 컬러 플리츠 원피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T 사의 크로스바디백과 로퍼를 매치하며 럭셔리한 룩을 완성했다. 또 조이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민트 컬러 네일 아트와 같은 색상인 헤어밴드를 손목에 착용해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무대 위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원마일웨어 룩'으로 내추럴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마마무 멤버들은 무대 위의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편안한 '원마일웨어 룩'으로 내추럴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마지막 출근길 패션 주인공으로 포착된 이들은 그룹 마마무 화사 솔라 휘인이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출근길에서 마주친 이들은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내추럴한 매력으로 친근함을 자아냈다.

마마무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출근룩 키워드는 '원마일웨어'였다. 집에서 1마일 반경 내에 입을 수 있는 옷을 뜻하는 '원마일웨어'는 최근 패션계에 뜨거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마마무 화사는 베이지 컬러의 반팔 티셔츠와 조거 팬츠, 같은 색상의 슬리퍼까지 착용해 편안하지만 힙한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메인 컬러를 블랙으로 택한 솔라는 루즈한 핏의 블랙 셔츠에 세미 부츠컷 팬츠를 매치해 매력적인 룩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휘인은 연보라색 스웨트 셔츠와 와이드 핏 청바지, 운동화를 이용한 스포티한 '새내기 룩'에 도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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