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8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카에서 주관한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 2018년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자동차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 등이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 N 브랜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기여한 데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도 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선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이고, 지속가능하고 고객 중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인류에게 공헌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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