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도 세계적인 미술품 구경하게 해주세요"
전남 여수지역 초등학생들이 손편지 쓰기를 통해 '이건희 미술관' 여수 유치에 동참했다.
8일 여수시와 이건희 미술관 여수유치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여수 송현초등학교 6학년2반 학생들이 미술관 유치 바람을 담은 손편지를 작성했다.
여수지역에서는 이달에만 7개 초등학교 430여 명이 손편지 쓰기에 참여했다.
송현초 한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적 기업을 일군 이건희 회장님의 미술관이 바다미술관이 될 여수에 유치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만 해도 신이 난다"고 적었다.
학생들이 쓴 편지는 '유치위원회'를 통해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10일 여수지역 문화·예술인 등 각계 인사들이 '이건희미술관 여수유치위원회'(정희선 집행위원장)를 결성하고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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