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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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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

입력
2021.06.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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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소셜 미디어 '음' 이미지. 카오 제공

카카오 소셜 미디어 '음' 이미지. 카오 제공

카카오가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을 담은 음성 기반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음(mm)'을 출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음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클럽하우스는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새로운 소통방법을 개척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사도 클럽하우스에서 자신의 의견을 선보이면서 큰 돌풍을 일으켰다.

카카오 음은 기존 이용자의 초대로만 가입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달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음 이용자는 일상, 연애, 고민상담, 결혼, 육아, 음식, 음악 등 총 26개 토픽 중 관심있는 이슈를 선택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말을 하지 않고 이모티콘으로도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과 연동이 된다. 카카오 음 이용자가 친구를 초대하고 싶을 땐 '+'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으로 초대 링크(URL)을 보내 간편하게 초대할 수도 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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