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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책방 폐업…"운영 중 어려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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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책방 폐업…"운영 중 어려움 있었다"

입력
2021.06.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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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운영하던 책방이 문을 닫는다. 한국일보 DB

박정민이 운영하던 책방이 문을 닫는다. 한국일보 DB

배우 박정민이 책방 운영을 종료한다.

박정민이 운영해온 책방의 공식 SNS에는 최근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책방 측은 "오는 11일 문을 닫게 됐다.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봤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죄스럽다"고 했다.

이어 "언젠가 다시 한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2019년 7월 지인과 함께 책방을 열었다. 책방의 운영 종료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정민은 드라마 '골든타임' '안투라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시동' '사냥의 시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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