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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부지사 "9월쯤 전주시장 출마 선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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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 부지사 "9월쯤 전주시장 출마 선언하겠다"

입력
2021.06.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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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우범기(58)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전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부지사는 7일 전북도청 중앙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북도의 내년 국가 예산 작업이 마무리되는 9월쯤에 사퇴하고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할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공무원만 했기 때문에 현실 정치가 그리 녹록지 않겠지만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직 인지도 측면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밀리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입소문이 날 것이니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군 백산면 출신인 우 부지사는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김승수 전주시장의 3선 도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민주당 후보로 우 부지사와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조지훈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장이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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