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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흐린데 대구는 32도... 전국은 벌써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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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흐린데 대구는 32도... 전국은 벌써 여름

입력
2021.06.07 10:09
수정
2021.06.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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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경기도 시흥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찾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뉴스1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경기도 시흥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찾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뉴스1

7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충청권 남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초여름 날씨는 9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가 되겠다. 다만 습도가 높을 경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고, 반대로 습도가 낮을 경우엔 기온보다 낮을 수 있다.

충청 남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대구와 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고, 울산과 전주도 31도까지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에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보통' 수준이어도 전일부터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이날 밤 9시부터 서해상 바다 안개가 유입돼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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