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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직 실패 청년 재도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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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구직 실패 청년 재도약 돕는다

입력
2021.06.06 11:37
수정
2021.06.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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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심리상담·활동수당 150만 원 지원

전북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구직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과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제15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을 통한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상담을 제공한다. 또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개월 간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다만 재학생이나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진행한 뒤 오는 30일 최종 선발결과를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 악순환에서 청년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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