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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첫방] '펜트하우스3' 엄기준X김소연 부활→박은석 죽음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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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첫방] '펜트하우스3' 엄기준X김소연 부활→박은석 죽음의 전말

입력
2021.06.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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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가 첫 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SBS 캡처

'펜트하우스3'가 첫 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SBS 캡처

'펜트하우스3' 악인들의 부활이 시작되며 새로운 전쟁이 예고됐다.

4일 첫 방송된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균) 등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악인들은 교도소에서 하루 하루를 연명했다. 특히 천서진(김소연)은 교도소 안에서 '펜트하우스'를 만들고 특혜를 즐겼다. 이에 심수련(이지아)는 청아재단을 인수하기 위해 천서진의 계모를 만났다. 천서진이 사라진 마당에 청아재단는 존폐 위기에 처했던 것.

주석경(한지현)은 심수련에게 서울예대 진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심수련은 주석경을 만류했지만 주석경은 엘리트 코스를 밟겠다고 다짐했다. 주석훈(김영대)는 배로나(김현수)와 등장했고 주석경의 질투를 자아냈다. 심수련은 배로나에게 오윤희(유진)이 석방되기 전까지 지원을 약속하며 "좋은 성악가로 성장하는 모습 꼭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주석경은 분노했다. 하윤철(윤종훈)은 남 몰래 흉기를 만들면서 주단태를 향한 복수심을 되새겼다. 다음날 주단태는 이감됐고 하윤철, 이규진과 조우했다.

이윽고 백준기(온주완)과 로건리(박은석)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백준기는 주단태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다면서 분노했다. 주단태의 원래 이름이 백준기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시즌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했던 로건리 차 폭발사고의 전말이 그려졌다. 구치소 야외 활동 시간에 시비가 붙은 주단태와 하윤철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주단태가 칫솔 칼에 복부를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주단태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전에 의사를 매수했던 주단태가 병원을 탈출, 폭탄을 로건리의 차 옆에 뒀다. 심수련은 로건리의 사고가 주단태 짓임을 확신했지만, 이후 나애교(이지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주단태가 아닌 로건리로 특정되면서, 주단태는 누명을 벗고 펜트하우스에 나타나 심수련을 분노케 했다. 천서진 역시 로건리가 나애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되면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오윤희와 심수련에게 납치된 후 절벽으로 끌려가 강으로 떨어지는 엔딩이 그려지며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 21%(2부), 전국 시청률 19.5%(2부)를 달성,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시즌1, 2에 이어 첫 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자체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2 마지막회 시청률 1부 21.5%, 2부 25.8%과 큰 차이가 없다. 이는 시청자들의 큰 기대감이 반영된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 비극 속에서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짜는 인물들과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악인 등의 면면들과 반전이 쏟아지면서 시즌 1, 2를 능가하리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펜트하우스3'가 전 시즌 최고 기록인 31.1%를 또 다시 돌파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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