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상수는 칸국제영화제에 10번째 공식 초청되는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3일 오후 6시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와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칸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는 이번에 신설된 칸 프리미엄 부문에 초청됐다.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 평가했다.
이에 홍상수 감독은 칸국제영화제에 10번째 공식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작품수로는 11편, 한국영화 감독 중 최다 초청 기록이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김민희는 스태프로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74회 칸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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