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일한 인도 배달원 인터뷰
인도 한 라디오 방송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민윤기·28)가 비 오는 날 배달원에 '운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인도의 라디오 방송 '케렐라 클럽 FM'은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에 직접 음식 배달을 한 배달원의 인터뷰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인터뷰에 나선 배달원은 "한국에서 배달원으로 일할 때 방탄소년단 슈가가 배달 요청란에 '비가 옵니다. 늦어도 괜찮으니 조심히 운전해 오세요'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이 배달원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수백만 명의 팬이 있는 그룹이란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고도 했다. 배달을 통해 직접 본 방탄소년단이 친절하게 대해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배달원은 방탄소년단의 슈가를 비롯해 정국, RM, 진을 봤다고 했다.
슈가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사고가 나 왼쪽 어깨를 다친 적 있다.
당시 슈가는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슈가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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