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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박진영 "녹화 전 망할까봐 걱정, 특별한 참가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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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박진영 "녹화 전 망할까봐 걱정, 특별한 참가자 있었다"

입력
2021.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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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라우드'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SBS 제공

가수 박진영이 '라우드'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SBS 제공

'라우드' 가수 박진영이 프로그램에 임하기 전 느꼈던 두려움을 토로했다.

3일 SBS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라우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진영, 싸이, 박성훈CP, 이환진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첫 녹화를 진행한 소감으로 "너무나 기억난다. 박성훈 CP에게 '우리 안 망했다'라 했다. 사실 망할까봐 걱정했다. 특별한 참가자들이 오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 심사위원이 재밌게 할 수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참 많았다. 이번에 뽑는 심사 기준을 뚜렷하게 뒀다. 과연 특별한 참가자가 올지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고 회상했다.

뒤이어 싸이는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제게 '라우드'는 최초의 긴장감을 가져다줬다. 20년 동안 시청자들을 찾았던 방식이 신곡을 알리는 것이 주였다. 제가 누군가의 인생을 평가한 것이 낯설더라. 무겁게 느껴졌다. 첫 녹화 이후 느낀 것은 박진영이 정말 방송을 잘 한다는 것"이라 전했다.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가 SBS 'K팝스타' 제작진과 함께 준비한 초대형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라우드'를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1년 하반기 월드와이드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라우드'는 5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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