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 F-150의 전동화 사양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을 공개한 포드가 전기차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이어간다.
포드는 오는 2030년까지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 아래 브랜드는 빠르게 전기차 생산 역량 확보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랫폼 전략 역시 새롭게 개편된다. 실제 포드는 이미 데뷔한 머스탱 마하-E, 그리고 F-150 라이트닝 등과 같이 전통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실제 포드는 시간 몇 년 동안 폭스바겐과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꾸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에 따라 플랫폼은 두 개로 나뉘어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된다.
포드는 범용적인 체격의 차량에 대응할 수 있는 후륜 및 AWD 사양의 플랫폼과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SUV 등을 위한 대형의 플랫폼 두 개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차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구분법은 최근 데뷔한 F-150 라이트닝은 물론이고 이전의 머스탱 마하-E 등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포드는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단서 역시 추가적으로 밝혔다. 실제 막대한 투자를 통해 F-150 라이트닝, 머스탱 마하-E 등과 같이 ‘포드를 상징하는’ 차량들을 전기차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드의 대표적인 SUV 익스플로러의 전기차 사양이 포드의 새로운 EV 플랫폼을 통해 개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머슬카인 머스탱이나 대형 SUV인 익스페디션 등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과연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포드는 어떤 차량들 선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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