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이 캐릭터 포스터로 긴장감을 전했다.
영화 '발신제한' 측은 3일 조우진 이재인 지창욱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발신제한'은 은행 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성규(조우진)와 딸 혜인(이재인), 그리고 의문의 발신자 진우(지창욱)의 모습이 담겼다. 성규 혜인의 리얼한 표정과 "당신 누구야? 나한테 왜 이래?"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대사는 차에서 내릴 수도,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상황 속 누가 두 사람을 위기로 몰아넣은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차 밖에서 이들을 지켜보는 듯한 진우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모든 제안은 오직 저만 합니다"라는 대사는 진우가 어떤 제안을 하기 위해 성규에게 전화를 걸었을지에 대한 무수한 추측을 남긴다.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발신제한'은 이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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