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1650억 원 투자, 13만 7299㎡ 규모
물류시설 아울렛 극장 조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돼 일자리 확대 등 서울산권 발전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서부권 물류산업 신규 투자를 위해 추진한 이 사업을 3일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울산시와 ㈜메가마트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은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 도로는 비굴착 공법으로 준공해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삼남읍 교동리 일원 13만 7,299㎡ 규모로, 향후 사업시행자인 ㈜메가마트는 물류시설, 복합상가(아울렛, 극장 등)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설이 조성되면 기존 메가마트 언양점과 연계돼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지역 생활기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마트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식품관인 신선도원몰 울산점과 언양점 등 8개의 대형마트와 4개의 슈퍼마켓, 생필품 전문 ‘대형 할인점(Hard Discount store)’인 메가마켓 4개와 건강관리 전문 드러그스토어 ‘판도라(pandora)’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삼남읍 교동리 일원이 복합물류센터 거점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연간 530억 원의 경제효과와 시민 우선 고용을 통한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산 서부권 발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