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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측 "저작권 침해 인지 못했다, 불편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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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측 "저작권 침해 인지 못했다, 불편 끼쳐 죄송"

입력
2021.06.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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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가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비 SNS

배우 이유비가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비 SNS

배우 이유비 소속사가 저작권 침해를 사과했다.

2일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비는 커먼옥션에서 자선 경매에 대한 제안을 받고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취지와 의미에 공감, 그려 놓았던 그림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면서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유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 사진을 게재하며 수익금 기부를 알렸다. 그러나 해당 그림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유명 캐릭터를 그렸다는 점과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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