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꿈꾸는 삶 롯데백화점
명절에 주고받는 선물을 받을 때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선물세트 이후 넘쳐나는 포장재를 처리하려면 아득하다.
롯데백화점은 3년에 걸쳐 명절 선물세트 포장재를 환경적인 측면에서 손쉽게 분리 배출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종이 포장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선물세트는 보랭, 충격 보호 측면에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박스를 활용하여 고급 스럽게 포장했다. 다만 그 이후 활용도나 쓰레기 처리 시 부피가 크고 분리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생활쓰레기가 될 뿐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부터 3대 선물세트인 축산, 굴비, 청과 품목 포장재를 전면적으로 종이박스로 변경했다. 정육, 굴비, 청과는 부피로 인해 플라스틱 포장재 배출이 다수 발생하였다. 3대 선물세트가 설에만 판매되는 수량이 13만개 정도로, 높이로 쌓을 경우 555m인 롯데월드타워 3700개 높이만큼 높다.
롯데백화점 포장 패키지는 격조 있는 디자인, 상품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해 제작했다. 또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재활용 포장재 비율을 높이는 환경친화적 포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우 포장은 실용적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케이스로 제작했다. 올해 도입한 축산 포장재는 플라스틱에서 종이 소재로 변경하여 재활용이 용이하고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보랭 가방은 피크닉백 또는 쿨링백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굴비 포장은 특허기술이 접목된 3중 골심지로 케이스를 제작하여 보랭력을 유지하고 종이로 만든 가방을 사용하여 포장재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청과는 포장을 간소화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적용한 패키지를 변경하였다. 내장재 스티로폼 소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의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분리수거가 가능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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