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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그린 ICT' 기술로 통신 장비 전력 사용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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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그린 ICT' 기술로 통신 장비 전력 사용량 감축

입력
2021.06.01 14:01
수정
2021.06.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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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미래를 여는 기업 SK텔레콤

SK그룹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SK텔레콤도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국내외 다양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SKT는 경제적 성과 창출 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왔다. 이를 위해 자사가 보유한 첨단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업에 소요되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SKT 직원들이 서울시내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T 직원들이 서울시내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싱글랜 기술)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SKT는 지난 2월 22일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하고, 확보된 전력을 분당· 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T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천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한다.

SKT는 보유 자산과 기업 영향력을 활용해 폐플라스틱과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는 등 점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SKT는 지난해 10월 통신 안테나 제조기업 ‘하이게인안테나’와 함께 업계 처음으로 통신 안테나의 플라스틱(레이돔, Radome)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약 2년 동안 수차례 개량 작업과 현장 성능 점검을 통해 개발된 재활용 레이돔은 신제품과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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