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테크노파크, 이전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기술강소기업 중심 기대
지난 5월 26일 오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부유식 해상풍력, 그린 수소,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등 울산의 3대 친환경 에너지산업 융복합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울산테크노파크, 지역 이전 기술강소기업 10개사와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참석한 기업들은 메탈페이스㈜, ㈜슈타겐, 에스아이콘㈜, ㈜에이케이에이, ㈜에이티솔루션, ㈜영진, ㈜우정플러스, ㈜이노션테크, ㈜젠라이프, ㈜코이즈 등으로 본사 2개사, 공장 1개사, 기업부설연구소 7개사가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8,000만원(총 사업비 6억 7,000만원)의 연구개발자금이 지원된다.
협약에 따르면 이전 기술강소기업 10개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들 기업이 울산에 정착,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치게 된다.
양해각서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체 간담회도 곁들여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체결되는 양해각서(MOU)는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집적화 단지 및 입주공간 조성과 대기업-중소기업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강소기업 허브화(2019~2028) 사업’은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울산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술력 있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 특별지원 특전(인센티브)과 연구개발(R&D) 유치지원 특전(인센티브)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울산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강소기업 11개사에 대해 총 6억 7,000만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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