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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람객 4명 나란히 앉기 허용…고척스카이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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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람객 4명 나란히 앉기 허용…고척스카이돔 제외

입력
2021.05.31 16:32
수정
2021.05.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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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선수 뒤로 보이는 관객석에는 거리두리를 하고 있는 팬들이 보인다. 뉴시스

두산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선수 뒤로 보이는 관객석에는 거리두리를 하고 있는 팬들이 보인다. 뉴시스

프로야구장에서 최대 4명이 나란히 앉아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같은 내용의 좌석 연석 운영 방침을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조ㆍ논의해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외 야구장에서 가족, 친구, 지인 일행 등은 4명까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4명은 현행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수에 따른 것이다. 좌석 연석 운영은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제외됐다.

기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을 전후좌우 1∼2칸씩(경우에 따라 대각선 1칸) 좌석을 띄어 앉아왔다.

연석 운영 여부와 일정은 구단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KBO는 “각 구단은 연석 운영 후에도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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