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에서 최대 4명이 나란히 앉아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같은 내용의 좌석 연석 운영 방침을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조ㆍ논의해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외 야구장에서 가족, 친구, 지인 일행 등은 4명까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4명은 현행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수에 따른 것이다. 좌석 연석 운영은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제외됐다.
기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을 전후좌우 1∼2칸씩(경우에 따라 대각선 1칸) 좌석을 띄어 앉아왔다.
연석 운영 여부와 일정은 구단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KBO는 “각 구단은 연석 운영 후에도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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