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개소로 확대
인천 공공 산후조리원이 6월 1일 동시 개원한다.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서구 그린·뉴마더맘, 부평구 새봄·성모, 계양구 앰엔비 등 5곳의 우수 산후조리원을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신생아 돌봄 및 모유 수유 등 교육 프로그램 △ 산후우울증, 영아 성장발달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 △산후조리원 내 감염예방 △안전 등 건강증진을 위한 기능보강비를 지원받는다.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 기간은 3년으로 △부모애착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상시 운영 △모자동실 신생아 비율 60~80% 유지 △이용료 준수 등 운영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는 내년에 5곳을 추가 선정해 2022년에는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추후 산모에게 이용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법령개정을 추진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촘촘하고 세심한 출산 지원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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