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9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설비에 외국인 노동자 A(34)씨가 용접기에 머리 부분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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