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선수 출신 곽민정과 농구선수 문성곤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 곽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제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워낙에 일찍 나서 이미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 아직 안 했습니다. 하루 남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걸 처음 준비하다 보니 참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고요. 실수를 안 하려고 몇 번이고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분명 허술한 제가 놓친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락을 드린 분, 못 드린 분 모두 식이 끝나고 다시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가까이서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내 사람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내일 만나요. 저 만큼이나, 아니 저보다 더 장난꾸러기 같은 친구를 만나 같이 열심히 지내보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곽민정은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곽민정은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서 문성곤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당시 그는 "아이스링크와 농구장이 같이 있는 건물이 있다. 오빠가 타고 있던 차에 내가 접촉 사고를 냈다.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연락을 하다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곽민정은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