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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자체 검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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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자체 검사 돌입

입력
2021.05.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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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아공 브라질 3종 검사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 211명

대구 달서구 한 식당 직원이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흥주점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식당과 카페, PC방, 동전노래연습장 등의 운영시간을 새벽 0시에서 오전 6시까지 제한하는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뉴스1

대구 달서구 한 식당 직원이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대구시는 유흥주점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30일까지 식당과 카페, PC방, 동전노래연습장 등의 운영시간을 새벽 0시에서 오전 6시까지 제한하는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뉴스1

최근 유흥업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다 변이 바이러스도 검출된 대구시가 28일부터 직접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검사에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서 유래한 3종 변이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변이바이러스 여부는 질병관리청만 판정했다.

대구시는 최근 울산에서 온 확진자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질병관리청에 건의했다. 이날까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67명, 이용자 89명, n차 감염 55명 등 모두 211명이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대구에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우선 파악한 후 질병관리청에 보내 최종판정을 받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확인되는 변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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