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자연스레 마스크는 필수품의 영역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각종 SNS에서는 마스크를 꾸미는 다양한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판박이 스티커부터 섬세한 자수, 직접 그린 그림은 사용자의 개성을 담아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연예인들도 특별한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알록달록한 마스크는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그림으로 장식된 마스크는 사랑스러움부터 시크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더한다. 얼굴 마스크는 파격 그 자체다. 스타들이 선택한 마스크들을 살펴봤다.
눈에 띄는 색깔로 특별하게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은 형광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검은색 의상에 형광색이 들어간 신발,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마스크는 산다라박의 패셔니스타 면모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현영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무지개색 마스크를 썼다. 단아한 느낌의 하얀색 원피스에 독특한 마스크가 더해지니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보라색 마스크를 소화했다. 그는 트와이스의 공식 SNS에 "내 보라색 마스크"라는 글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흔치 않은 색상의 마스크는 패션에 특별함을 더했다.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귀엽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는 캐릭터가 그려진 마스크를 소화했다. 귀여운 마스크는 그의 시크한 분위기에 부드러움을 섞었다.
가수 양지은은 반짝이는 장식들로 꾸며진 마스크를 썼다. 하얀색 마스크에 더해진 꽃과 별 무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사랑스럽다. SNS를 통해 양지은의 사진을 본 별사랑은 "너무 이쁜데? 커스텀이야"라는 칭찬의 댓글을 달았다.
배우 다니엘 헤니의 강아지 사랑은 유명하다. tvN '업글인간'에서 "유기견 3마리를 입양해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스크를 통해서도 강아지를 향한 다니엘 헤니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눈빛이 유독 따뜻해 보인다.
화려한 패턴으로 시크하게
배우 김혜수는 알록달록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화사한 패턴의 마스크는 강렬한 눈빛이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수수한 캐주얼 차림에 포인트가 됐다.
배우 공효진은 레이스와 자잘한 무늬가 멋스러운 마스크를 완벽 소화했다. 마스크를 쓴 공효진에게서 자연스러운 매력이 느껴진다.
가수 황혜영은 호피무늬 마스크로 깔끔한 느낌의 의상에 시크함을 더했다. 화려한 패턴이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를 부각시킨다.
하관 프린팅으로 유쾌하게
개그우먼 홍현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지민의 코와 입이 그려져 있는 마스크를 썼고, 그의 모습을 본 방송인 전현무는 포복절도했다. 한지민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가수 조권도 자신의 SNS에 한지민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홍현희 누나한테 선물 받음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관 프린팅 마스크는 '2020 SBS 연예대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예능인들은 자신의 코와 입이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소유진은 개인 SNS에 남편 백종원의 사진과 함께 "여보 왜 마스크 안 쓰고 시상식 간 거야"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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