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 참가한 니갸르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니갸르는 26일 자신의 SNS에 "어제부터 이런 디엠을 1,000개 이상을 받으며 정신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어요. 이제 그만 저 좀 냅두세요. 나도 내 생활 하고 싶다고"라는 글과 함께 캡처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는 네티즌들이 보낸 악플 메시지들이었다.
한 네티즌은 니갸르를 향해 "한국에서 혜택 받아먹지 말고 너네 나라로 꺼져. 후진국 XXX"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한편 '머니게임' 참가자 BJ 파이는 지난 26일 니갸르와 자신이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고, 니갸르는 '군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니갸르는 "남을 까내리며 비하한 부분들, 제 인성에 대해 죄송하다. 그리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파이가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관해 고소를 접수했다.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 7월까지 방송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니갸르의 매니저 역시 니갸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니갸르는 전기 님에 대한 '군대 보내야지'라는 발언을 한 것을 반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군장병 및 남성들에게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니갸르 본인도 사선에서 종군 기자 활동을 했고, 가족이 군인 집안 출신으로 친인척들이 고위 군 관계자며 어머니와 동생 모두 군 관련 일을 하고 있다. 해당 발언은 (5화 리뷰 전) 전기님을 싫어했던 마음이 표출됐을 뿐 대한민국 군대를 비하하는 발언은 아니었다"며 "앞으로 공개될지도 모르는 언행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